▲ 사진=‘어린이보호구역 통학안전 학부모‧주민 간담회’ 전경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1일, ‘어린이보호구역 통학 안전 학부모‧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2일,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만취한 음주 운전자의 차량에 9살 어린이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안전대책 수립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는 실정이다.
이에, 광진구는 올해 2월 ‘어린이보호구역 통학 안전 연구 및 기본설계 용역’에 대한 추경 1억 원을 특별 편성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날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과 안전 확보에 필요한 용역 수행에 대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준비됐다.
관내 초등학교 21곳의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각 동 주민대표 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에 관심이 많은 주민 등 총 200여 명과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관계기관인 광진경찰서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등도 자리에 함께했다. 어린이 통학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간담회에서는 ▲차도 축소 및 통학로 보도 적극 확보 ▲일방통행 확대 시행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이미지형 과속방지턱을 실제 과속방지턱으로 교체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강화 등을 과감하게 추진해 기존 어린이보호구역의 문제점을 개선, 특색있는 ‘광진형 어린이보호구역’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이 중점으로 다뤄졌다.
이후, 참석자와 구 관계자가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는 각 초등학교에 대한 개별적인 개선방안에 대해서 문의했다.
구는 현황조사와 분석 완료를 통해 마련한 개선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올해 10월 최종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최종 개선안을 바탕으로 4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날,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성 있는 ‘광진형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필요한 일을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서는 오늘 보여주신 것처럼 모두가 커다란 관심과 관대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구청장의 ‘학교 앞 소통’을 통해서도 어린이보호구역과 관련된 어린이와 학부모의 요청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 계획에 반영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통학 안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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