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호남권 최대 산업전인 ‘2023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29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여정에 들어갔다.
이번 엑스포의 전시품목은 완성차, 자율주행차, 자동차 소재부품과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14대 뿌리기술, 가전, 드론, 로봇 등으로 300개사 500부스 규모이다. 관련 제품과 기술 전시, 기술세미나,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경만·양향자 국회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알리 이자디(Ali Izadi) 블룸버그NEF 아태지역 대표,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참가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미래산업 기회도시는 산업을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광주는 반도체 특화단지, 차세대배터리, 자율주행차와 같은 새로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광주 미래산업을 탄탄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빠짐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국내외 우수 기업인과 산업전문가, 신기술‧신제품이 한자리에 모인 이 행사가 광주의 더 크고 더 높은 도약과 성장의 힘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개막식에 이어 참석 내빈들은 엑스포 전시장에 마련된 국내외 300여개사 500부스의 신기술·신제품을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을 통해 미래산업 기술력을 확인했다.
개막식에 앞서 ‘미래차 대전환, 광주의 선택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원탁회의는 알리 이자디(Ali Izadi) 블룸버그NEF 아태지역 리서치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 가운데 강기정 시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권문식 고문(前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패널로 참여하고, 지역 부품업계 관계자 30명이 함께했다.
알리 이자디 대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형이나 대형 상용차량에 대한 가장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다른 국가들이 정책을 조정하지 않은 한 중국과 유럽은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유지할 것이다. 자율 주행차 기술은 승용차 시장에서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미래차 대전환에 따른 글로벌 산업 동향과 이에 따른 광주의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편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도 잇따랐다.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절호의 기회이며 광주는 변화에 한발 앞서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했다”며 “광주시의회도 미래 먹거리인 신산업 육성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경만 국회의원은 “모빌리티·뿌리산업·가전로봇 등 미래산업의 동향과 혁신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호남권 최대의 산업전시회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희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국회의원은 “미래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이 점차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가 미래산업 기반이 강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3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오는 7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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