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난해 열린 두모포 페스티벌에서 취타대를 재연을 하는 모습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8일 옥수역 한강공원에서 구민과 함께 화합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하는 여름밤의 뮤지컬, 두모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두드려라, 모여라, 포용하라’의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군사 출정식이 열렸던 옥수동 일대 ‘두모포’를 배경으로 한다. 세종 원년 대마도 정벌을 이끌었던 두모포 출정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취타대 퍼레이드, 뮤지컬 갈라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취타대 출정 퍼레이드는 국악창작 그룹 더 나린과 무브먼트코리아의 콜라보로 600년 전 출정식을 웅장하게 재연한다. 사물놀이와 셔플댄스를 활용해 역사적 그날의 이야기를 재치있고 신명나게 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유명 뮤지컬 곡을 두모포 출정 내용으로 재구성하여 세대간 소통의 무대를 선보일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진다. 천상의 목소리,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부부 김소현과 손준호를 비롯 뮤지컬 <웃는남자>의 여주인공 배우 유소리, 장윤석 등이 출연한다. 이어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 장소영이 화려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펼쳐 배우들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기자기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flea market)이 열리고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 푸드트럭을 설치하여 음악과 먹거리가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로 꾸며갈 예정이다.
더불어 3일부터 8일까지 옥수역 하부에 여덟 장군 벌룬아트(作 공미진, 박초아, 이원경, 윤여원)를 전시하는 포토존을 설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성동구는 2019년에 두모포 출정 600주년을 맞아 첫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구는 옥수역 한강 지구에 위치한 옛 조선시대 나루터 ‘두모포’에서 드높은 기세와 힘찬 함성으로 고난을 극복한 역사가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구민과 함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600년 전 승리의 역사를 이룬 두모포는 우리가 지켜야 할 역사적 산물이자 신념의 장소”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역사를 되새기며 서로를 포용하는 마음으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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