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평가 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전국 8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신안군은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인 '신안군 1004택시' 도입으로 기존의 불편했던 면을 개선하였다.

65세 이상 버스 미운행 마을 주민 등의 이용대상자 범위를 넓혔고, 정산과 관리가 어려웠던 지류식 택시 이용권을 개선하였다. 또한,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구간 제한 문제를 해결하였다.

추가적으로, 80세 이상 고령자까지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모든 지역에서 한도금액 내에서 1004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시·군 단위 전국 최초로 교통카드 결제와 자동 정산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이용자의 편리성과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였다.

한편, 신안군은 국정과제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년부터는 수요응답형 1004버스 사업에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매년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버스공영제, 여객선 공영제, 농촌형 교통모델사업(1004버스, 1004택시) 등의 추진으로 육·해상 24시간 이동권이 보장되는 교통환경을 구축해 전국 대중 교통정책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