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벤처러스의 보육 기업인 메타빈스와 리사이클렛저가 7월 6일 오전 11시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자원순환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메타빈스의 공기 중 폐식용유(폐유증) 포집 기술과 국내 최초 유통인증 ISCC 플랫폼인 리사이클렛저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이용하고 향후 두 회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사는 향후에도 제품개발,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해 자원순환 사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메타빈스의 이종철 대표는 “당사의 폐식용유 유증 포집 기술 개발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많고 향후 바이오 항공유(SAF) 원료 수출 등 본격적인 사업확장 등을 위해 리사이클렛저와 MOU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사이클렛저 김기종(Ryan Kim) 대표는 “많은 투자자와 사업 상대방에게 있어 당사의 기술이 폐식용유 등 순환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필수 요소라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자원순환 체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빈스는 이번 리사이클렛저와의 업무협력을 비롯해 자원순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폐식용유 유통기업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추가적인 MOU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메타빈스는 연구개발 및 투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올해 초부터 인재영입에 공을 들인 결과로 UT Austin 공학박사 출신인 최진호 박사를 CTO 겸 연구소장으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출신인 정봉일씨를 CFO(부사장)로 전격 영입했다.
앞으로 메타빈스의 연구개발을 총괄할 최진호 박사는 UT Austin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현대에너지솔루션을 거치면서 오랜 기간 에너지 변환 소자 및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분야를 연구한 전문가이다.
투자 및 재무 분야를 총괄할 정봉일씨는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를 거쳐 벤처캐피탈과 자산운용사 CIO를 역임한 금융 전문가로 향후 메타빈스의 투자 및 IPO 등을 주도할 계획이다. 메타빈스는 이 밖에 Renewable Bio Energy 정제장치 개발을 위해 화학 연구원 및 공정개발 설계 전문가 등을 확충하면서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18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