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찬웅기자] 진도군, 꽃게 등 어종 방류 사업으로 수산자원 회복 및 어민 소득 증가 기대 진도군은 어류 종자를 방류하여 지역 어업자원을 회복하고 어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진도군의 갑각류 생산자 협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10만 마리의 어린 꽃게를 진도 해안에 무상 방류했다.
이렇게 방류된 꽃게는 전갑폭이 1cm 이상으로 전염병 검사를 모두 마친 상태다. 전체 꽃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진도 지역의 꽃게는 싱싱하게 잡아낸 타 지역의 꽃게보다 인기가 있다.
진도군은 지난 5월에 전복과 치자를 방류하고, 6월에는 어미 낙지와 어린 꽃게를 해상에 방류했다.
전복의 경우, 인공부화하여 3cm 이상의 치자를 잠수하는데 생태 환경이 좋은 지역에 방류했다.
낙지는 육지에서 수정한 어미로 평균 산란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에서는 꽃게 자원을 조성하고 어선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75만 마리의 어린 꽃게를 진도 조도해역에 방류했다.
진도군의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달 중순에도 추가로 22만 마리의 어린 꽃게 방류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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