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북극경제이사회와 북극 발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행사에서 북극경제이사회(AEC)와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사무국은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고 북극권 8개국의 국내기업 등 3...
▲ 사진=임팩트 웨이브 세션. 이날 행사에는 소셜벤처, 다국적 비콥 기업 등 6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7월 13일 파타고니아코리아 본사 쉬나드홀에서 사회환경적 성과를 검증받은 비콥(B Corp) 인증 기업들과 매출의 1%를 환경 단체에 기부하는 원퍼센트포더플래닛(1% for the Planet) 기업 멤버들의 교류의 장 ‘임팩트 웨이브(Impact Wave)’가 처음으로 열렸다.
비콥 인증은 재정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에 높은 투명성과 책무성, 사회 환경적 성과를 검증하고 부여하는 인증이자 브랜드로, 환경 경영의 선두 주자인 파타고니아를 비롯해 91개국 7000개가 넘는 인증 기업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26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1% for the Planet은 기업이 연 매출의 1%를 ‘지구세’로 비영리 환경 단체 및 환경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파타고니아 창립자 이본 쉬나드가 공동 설립했다. 가입한 기업들은 환경 단체에 현금 및 현물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과 연대 활동을 펼친다. 60개국에서 5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지난해 총 기부금은 840억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는 비콥 인증을 이끄는 비랩코리아(B Lab Korea)와 임팩트 투자사이자 액셀러레이터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그리고 비콥 인증 기업이자 1% for the Planet 운동을 시작한 파타고니아코리아가 사회 환경 문제를 고민하는 기업들의 교류와 협력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은 기업들이 비콥과 1% 운동에 참여하는 이유를 논의했다. 파타고니아는 풀뿌리 환경 단체 활성화가 환경 문제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매출의 1%를 40여 개 단체에 후원하고 있다. 김광현 환경팀 팀장은 “파타고니아 지분이 모두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해 기부되면서, 직원들이 회사에 나와 근무하는 것 자체가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사회 환경 가치를 내세워도 기업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비즈니스로서 인정받아야 하고 그 가치를 사업으로 증명하기 위해 파타고니아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랩코리아 서진석 이사는 페어폰, 에코알프, 누디진스 등의 비콥 기업 사례를 설명하면서 “비콥 기업의 공통점은 환경 되살림과 재생, 생활임금, 직원 소유제처럼 높은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과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추적하고 공개하는 일이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증명하고 있으며, 집합적인 연대를 만들어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은 최근 비콥 인증을 받은 국내 최초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멜릭서와 장애 아티스트 전문 연예 기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가 연사로 나섰다. 멜릭서 이하나 대표는 채식주의를 적용한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면서 원료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소재와 마케팅 방식을 약속했다고 설명하면서 “비건은 마케팅이 아니라 우리 회사의 철학”이며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차해리 대표는 “비콥 인증을 받으면서 회사 방항성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이 가진 요소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게 해주는 기준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책임 소비 플랫폼 모레상점을 운영하는 임팩토리얼 이지은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매출 1%를 환경에 기부하겠다고 다짐하고, 1%가 넘는 기부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 모레상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고객들이 어디에 나무를 심을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과 함께 기부처를 결정한다. 이지은 대표는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후원하는 환경 프로젝트는 무엇인지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를 쌓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비콥과 1% 기업 멤버를 비롯해 두 운동에 관심이 있는 국내 소셜벤처, 스타트업과 지속 가능성의 선두 주자로 불리는 네스프레소, 벤앤제리스, 벨레다, 캠퍼 등의 다국적 비콥 기업들이 참석했다.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된 명함 부착 보드는 참석자들의 명함으로 가득 찼다. 비랩코리아는 장소가 협소해서 참석을 원하는 기업들을 모두 초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 운동을 국내에 소개한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는 “이윤과 목적은 균형이 어렵더라도 기업이 동시에 고민해야 할 당연한 문제”라며 “한 기업의 힘으로 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여러 기업이 연대해야 가능한데, 이번 자리를 통해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동료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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