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요일 지정되지 않은 "적대 활동"을 했다며 한 미국 학생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금은 미국이 북한의 핵 실험 이후 북한에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발생했다.
버지니아 대학생 프레드릭 오토 웜비어(Frederick Otto Warmbier)으로 확인된 학생은 "미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북한의 통일 기초를 흔들기 위해" 북한에는 관광인으로 들어왔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반 공화국 적대 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적대 활동"이라는 용어는 그동안 외국인을 구금할 때 비난하며 사용하는 포괄적인 단어이다.
북한은 현재 60세의 한국 출신 캐나다 목사에게 선동 혐의로 강제 종신 노동형을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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