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서부 평원 지대인 서스캐처원 주(州)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22일(현지시간) 트뤼도 총리가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라로슈(La Loche) 학교는 오후에 폐쇄됐으며, 근처 초등학교도 "예방 조치"차원에서 폐쇄했다고 연방 경찰 대변인이 밝혔다.
캐나다에서 학교 내에서의 총격은 26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중이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5명이 숨졌고, 2명이 위중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용의자는 구금된 상태며, 경찰이 상황을 잘 통제했다"고 말했다.
"서스캐퍼원 주에 일어난 일에 모두 함께 슬퍼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할 것이다. 끔찍한 날이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CBC 방송에서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한국시간 23일 오전 4시)에 총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두세명의 총상 환자는 마을 북부의 병원으로 이송되어 중상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몇몇 목격자는 이전에 학교에 출석하던 한 '소년'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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