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8일 서호면행정복지센터에서 30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호 군도3호선 청룡제 위험구간 선형개량공사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공사는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급경사와 급커브 등이 있는 도로 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의 이번 개량공사 노선은 서호면 진입 첫 관문으로, 교통사고 위험 구간으로 지목된다.
군은 기존 도로와 지형을 고려해 600m 구간의 급경사와 급커브를 완화하는 개량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특별교부세 9억 원과 군비 2억 원 등 총 1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가드레일 및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와 겨울철 결빙 대책 마련 등 주민 의견이 제시되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하며, 급커브 구간 도로 선형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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