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젯밤(24일)과 오늘(25일)에 걸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어제 오후 11시 55분쯤부터 오늘 0시쯤까지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각각 400여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한미 정보 당국은 미사일 기종 등 자세한 제원과 북한의 추가 활동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5일 만으로 앞서 지난 1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
또 지난 22일 오전에는 서해상으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도 발사한 바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어제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미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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