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신우테크 안승갑 대표가 학교발전을 위해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국대 경영학과 70학번 동문인 안 대표는 농기계 전문 기업 신우테크를 창업해 경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경영학과 지정 발전기금 등 ‘네이밍 기부’를 시작해 학교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건국대는 안 대표의 발전기금 기부의 뜻을 기려 경영대학 206호 강의실을 ‘안승갑 기념 강의실’로 명명하고 네이밍 현판을 붙였다.

안승갑 대표는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에 기부하게 됐다”며 “신공학관 등 신축 교육시설을 비롯해 학생들을 위한 스포츠광장 조성 등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학교의 모습에 동문들과 재학생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희영 총장은 “모교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