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태풍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4일 진해항 정박지 내 정박 선박에 대해 창원해양경찰서, 마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점검반이 지도선박에 승선하여 진해항을 순찰하며 ▲정박구역 이탈 여부 ▲선박 간 이격거리 확보 여부 ▲선박 선체불균형 이상 여부 ▲관리자 승선 여부 ▲예인선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하였으며, 유류를 보관 중인 선박에 대해서는 유류드럼 보관상태와 기름잔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정박수칙 위반 선박에 대해서는 이번 점검을 토대로 개선명령을 내릴 것이며, 향후 조치계획이나 조치결과를 제출하지 않을 시,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선박들은 향후 항만시설 이용 시 보다 엄격한 관리를 받게 될 것이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이 진해항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창원시의 자체점검과 해경과의 합동점검 등 철저한 단속을 통해 진해항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항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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