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의 한 스쿨버스 기사가 수요일(현지시간), 스쿨버스가 폭발하기 바로 직전에 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영웅이 되었다.
사고는 플로리다 대번포트에서 발생했으며 사고현장 인근을 지나던 차량의 운전자가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버스운전사는 버스 뒤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한 직후 버스를 정차시키고 911에 바로 신고했다. 그녀는 버스에 불이 붙기 직전에 37명의 학생들을 차량에서 하차시켰고, 버스에서 발생한 불은 곧바로 검은 연기를 뿜어내며 현장의 도로 양방향을 몇시간 동안 폐쇄하게 만들었다.
기사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기계적인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두번째 버스가 이윽고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도착했고 사고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견인차량도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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