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파구청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광복 78주년 특별기획공연인 뮤지컬 「김마리아」를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서울놀이마당(삼학사로 136)에서 상연한다.
지난 2019년 초연 이후 3회를 맞은 뮤지컬 「김마리아」는 실존 인물인 김마리아 열사의 업적을 알려 독립의 의미와 자유의 소중함을 돌아보고자 기획되었다. 민간예술단체 ‘70만송파뮤지컬메이킹’의 대표 창작뮤지컬로, 송파구와 서울시, 마이스팩토리 社의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3.1 만세운동의 주역인 김마리아 열사는 1910년 정신여학교(現 정신여자중학교, 송파구 잠실동)를 졸업하고 교원까지 지낸 여성독립운동가이다. 1919년에는 2.8 독립선언서를 기모노 속에 감추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잠입, 전국에 배포하여 3.1 운동의 불씨를 지폈다.
‘김마리아 열사’ 역에는 뮤지컬 배우 안유진이, 김마리아의 가족인 ‘김순애 열사’ 역으로는 배우 김명희가 각각 캐스팅되었다. 안유진은 뮤지컬 「햄릿」, 「프랑켄슈타인」, 「헤드윅」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김명희는 「빌리엘리엇트」, 「미스사이공」에 출연하는 등 두 배우 모두 국내 정상급의 공연 경력을 가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쟁쟁한 아역 배우들도 공개오디션을 통해 특별 선발되었다. 어린 김마리아 역을 맡은 이주은 양은 ‘22. 동아뮤지컬 콩쿨 초등부 금상을 수상한 촉망받는 배우이다.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출연 및 「서편제」의 여주인공 송화 역을 연기했던 성아인 양도 어린 김미렴 역으로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치게 되었다.
이렇듯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연한 이번 공연은 8월 12일 토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 양일간 오후 7시에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70분간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말미에는 김마리아 열사의 생애를 다룬 영상 기록물이 추가로 상영되어 관객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
기념품 증정 행사도 알차게 마련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50명 한정 ‘김마리아’ 부채를 증정하며, 흰색 상의와 검정 하의를 착용한 관객에게 미니 태극기를 나눠주는 ‘독립운동 드레스코드’ 이벤트도 열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8월 15일 광복 78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평생을 바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함께 기리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주말, 공연을 관람하며 오늘날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발전설비 '폭발'로 2명 화상
[뉴스21 통신=추현욱 ]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9일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018년 이 곳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사망 7주기 추모제를 하루 앞 둔 날이었다.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오후 3.
광주 남구 “근대의상 키링, 정부 기념품으로 출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 주민들로 구성된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회 관광두레 공식 기...
광주 남구, 연말연시 식품접객업소 안전관리 지도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연말연시를 맞아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남구는 올해 위생 교육기관에서 진행한 식품 위생교육에 참여하지 않거나, 올해 점검 이력이 없는 업소를 위주로 점검하며, 이 .
광주 남구, 퇴원 후 ‘가정 내 진료 공백’ 걱정 던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병원 퇴원 환자의 재입원 및 시설 입소 예방을 위해 지역 12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퇴원 환자 재가 복귀 서비스에 나선다.특히 재입원 가능성이 가장 높은 퇴원 직후부터 구청과 협약 의료기관이 협력해 환자별 맞춤형 의료 돌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
광주 남구 아동‧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 무대 선다
광주 남구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2025년 한해 끝자락에서 음악을 매개로 배움과 협력, 공동체 문화의 진수를 뽐내는 꿈의 무대를 펼친다. 8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남구 꿈의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 봉선동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남구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