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첫차(오전 5시)부터 일산역에서 운행을 개시하는 서해선은 김포공항과 부천 소사, 안산 원시까지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다.
지난 7월 1일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한 데 이어 26일 대곡에서 곡산, 백마, 풍산, 일산역까지 6.8km 4개 역이 추가로 신설됐다.
고양시(시상 이동환)는 경의중앙선을 공용으로 이용하는 연장 구간 운행을 위해 총 109억 원을 투입해 개통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일산역까지 서해선이 연장되면 일산역~김포공항은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일산역~소사역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