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트랜스폼의 GaN, 시스템 구동
  • 박영숙
  • 등록 2023-08-28 14:18:54

기사수정

▲ 사진=Transphorm, Inc. 홈페이지


차세대 전력 시스템의 미래인 견고한 GaN 전력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일류 기업인 트랜스폼(Transphorm, Inc.)(나스닥: TGAN)은 자사의 GaN 플랫폼이 DAH 솔라(DAH Solar Co., 안후이 다헝 신에너지 기술 유한공사/DAH 솔라의 자회사)의 세계 최초 통합형 태양광(PV) 시스템을 구동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PV 시스템은 DAH 솔라의 새로운 솔라유닛(SolarUnits) 제품 라인에 사용된다. DAH 솔라는 트랜스폼의 GaN FET 덕분에 더 작고 가볍고 안정적인 태양광 패널 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으며, 또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전체 발전량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설계 성과는 현재 5억달러 이상의 GaN TAM을 차지하는 재생 에너지 시장에서 트랜스폼의 가치 제안을 공고히 함으로써, 트랜스폼의 전력 스펙트럼 전반에서 하나의 코어 GaN 플랫폼(One Core GaN Platform, Crossing the Power Spectrum)이라는 리더십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DAH 솔라는 솔라유닛의 설계 아키텍처(DC-DC 및 DC-AC 전력계 모두)에 트랜스폼의 150mΩ, 70mΩ GaN FET를 사용한다. 솔라유닛은 800W, 920W, 1500W의 전력 출력과 각각 97.16%, 97.2%, 97.55%의 최대 효율을 제공하는 세 가지 모델로 출시돼 있다. GaN 소자는 기존 실리콘 솔루션에 비해 더 높은 스위칭 주파수와 전력 밀도를 제공한다. 주목할 점은 이 두 가지 FET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게이트 드라이버와 페어링되는 PQFN88 성능 패키지로 제공되는데, 이런 특성이 DAH 솔라의 설계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줬다.


DAH 솔라의 GM인 용구(Yong Gu)는 “우리는 혁신적인 태양광 제품을 생산해온 강력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더 나은 최종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제품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우리는 트랜스폼이 GaN 생산 분야의 권위자라고 보고 있으며, 트랜스폼의 첨단 GaN FET가 우리의 새로운 솔라유닛 라인에 최적화된 소자라고 생각한다. 이 소자는 설계가 쉽고 성능상의 이점을 제공해 기존의 레거시를 기반으로 계속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한 번의 GaN 업계 최초


트랜스폼은 현재 가장 넓은 범위의 전력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광범위한 전력 변환 요구 사항(45W~10+kW)을 지원한다. 이 회사의 FET 포트폴리오에는 650V 및 900V 소자가 포함되며 1200V 소자는 개발 중에 있다. 이런 FET는 JEDEC 및 AEC-Q1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전원 어댑터 및 컴퓨터 PSU부터 다양한 산업용 UPS 및 전기 자동차 모빌리티 시스템까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기술 혁신은 계속해 GaN 전력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고객이 DAH 솔라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같은 새롭고 와해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평상시에는 꺼져 있는(normally-off) 트랜스폼의 SuperGaN®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캐스코드 d-모드(cascode d-mode) 구성을 사용해 GaN의 본질적인 장점을 활용한다. 이 고성능 GaN 플랫폼 설계의 탁월한 물리학은 더 쉬운 구동 가능성(drivability), 더 쉬운 설계 효율성, 더 높은 신뢰성, 더 뛰어난 제조 가능성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쟁력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트랜스폼의 아시아 영업 담당 부사장 케니 임(Kenny Yim)은 “트랜스폼의 GaN 플랫폼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하는 가치는 DAH 솔라 같은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를 통해 계속 입증되고 있다”며 “태양광 인버터와 기타 고전력 애플리케이션은 열악한 환경에서 수십 년 동안 작동해도 견딜 수 있는 고신뢰성, 고성능 전력 반도체를 요구한다. 트랜스폼의 SuperGaN 기술은 전력 손실을 줄여 설계된 다른 부품의 열응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대안적인 GaN 및 실리콘 솔루션과 비교해 경이로운 성과로 차세대 전력 시스템에 GaN이 제공하는 이점을 돋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