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웨덴, 난민 8만명 추방 계획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1-28 15:06:55
기사수정


▲ ⓒCarsten Rehder / dpa / AFP

스웨덴 국경 근접 지역에서 신원 확인을 하는 경찰



스웨덴 내무부가 수요일(현지시간) 8만 명의 망명 신청자를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네르스 이게만(Anders Ygeman) 스웨던 내무장관은 "향후 몇 년간 난민을 추방하는데 전세기가 이용될 것"이라며 "6만 명 정도의 인원을 논의했으나, 8만 명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혔다.


9백8천만 인구의 스웨덴에 지난해 16만 명의 난민이 망명 신청을 해 EU에서 인구대비 난민을 가장 많이 받아들인 나라가 되었다.


시리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충돌로 작년에만 탈출한 1백만 명 이상의 난민들이 유럽으로 몰려와 세계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이민 위기가 닥쳤다.


UN은 올해까지 터키에서 그리스로 보트를 타고 넘어온 난민은 4만6천 명 이상이며, 이 위험한 과정에서 17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독일,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를 포함한 많은 국가가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각국의 망명 규칙을 강화했다.


스웨덴은 지난 4일부터 신원 확인을 강화하면서 입국하는 난민 수가 급격히 줄었으나, 스웨덴 이주기구에 따르면 난민 수용소에서 발생하는 위협과 폭력적인 사건이 2014년 128건에서 2015년에는 332건으로 늘었다.


댄 엘리아슨 국립경찰 국장은 난민 추방과 난민 시설에 4천1백 명의 경찰과 지원 스텝의 지원을 추가로 요청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21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署, 호서대학교 내 불법촬영 점검
  •  기사 이미지 아산시 탕정면 행복키움, 어버이날 맞이 복지이장 특화사업 실시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 금융기관과 보이스피싱 예방 핫라인 구축
리조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