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동구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일상 속 안전 확보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30일 구청장 주재로 관계부서(동) 긴급회의를 진행했고, 촘촘하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에 발생한 무차별 범죄는 주민들의 일상 속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범행시간대가 주로 주간(낮)인 점과 장소가 지하철역, 쇼핑몰, 공원 산책로 등 일상과 밀접한 공간인 점에서 주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환경’ 조성…24시간 감시 시그널 줄 것
먼저 구는 치안 취약지역을 전수조사했다. 경찰서와 협조해 기존에 파악된 사건‧사고 지역과 우범지대를 재차 조사함은 물론, 범죄예방 CCTV 설치가 필요한 공원의 산책로, 등산로 등 인적이 드문 곳 위주로 조사를 마무리하였다.
향후 구는 조사결과를 분석해 범죄예방 CCTV도 늘린다. 우선 공원 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CCTV 시설 개선 및 추가 설치하고, 방범용 CCTV도 하반기에 확대 조성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강동형 안심귀갓길 디자인 사업’도 확대한다. 구 자체적으로 디자인 메뉴얼을 개발한 것으로 시인성이 높아 골목길 범죄 예방 효과에 탁월하다.
이와 함께 구-경찰서 간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셉테드)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효율적인 CPTED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CPTED를 천호로데오거리와 천동초등학교 삼거리에 확대‧적용한다.
이외에도 CCTV 관제시스템 기능 고도화를 통해 범죄 억제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서울안전망(통합플랫폼)을 올해 10월 중 도입해 긴급상황 발생시, 경찰‧소방‧서울시 등에 실시간 영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도 2024년 구축할 계획으로, 배회, 쓰러짐, 폭력 등을 자동으로 선별 감지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적자원을 활용한 촘촘하고,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
앞서 전수조사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경이 협업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야간 시간대를 이원화해 주간은 동 주민센터가 중심이 되고, 야간은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 위주로 우범지역을 순찰한다. 관내 경찰서와 협조해 우범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시 공유하는 한편, 산지형 공원, 하천변 산책로 등 인적이 드문 곳의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최근 범죄가 공원 산책로에서 발생한 만큼 공원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새벽 시간대 활동하는 공원 내 동호회를 활용해 “공원 안전지킴이”로 도입‧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무엇보다 구청장부터 솔선수범의 자세로 현장 순찰에 나섰다. 지난 8월에 조성을 완료한 성내2동 ‘강동형 안심 귀갓길’의 안전시설물을 점검하였고, 산책로와 공원, 그리고 고덕산 화장실을 방문해 안전 저해 요소 등을 살폈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 내 정신질환자들의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흉기난동 피의자 중 상당수가 정신질환자인 만큼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를 위한 경찰, 소방, 주민센터 등 유관기관 및 현장중심 복지인력과의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퇴원 후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집중 사례 관리를 실시하고, 주기적인 상담을 비롯한 사회적 고립 예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해당 지역이 24시간 관리되고 있다는 시그널만 줘도 범죄 억제력이 있다”라며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구 홈페이지, 문자 메시지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준비 중이다. 각종 범죄 예방 정보가 있는 ‘서울시 안심이’ 앱을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는 것은 물론 방범용 CCTV 비상벨 관련 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산지형 공원 및 임야 산책로 이용수칙을 문자 메시지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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