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4일, 경력 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창업 교실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신안군보육원에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자색 옥수수빵, 마카롱, 땅콩 머핀, 단팥빵 등 신안 특산물로 만든 200개의 빵을 압해읍에 위치한 신안군보육원에 전달하였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 하에 진행된 이번 취·창업 교실은 출산·육아나 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22명의 교육생들은 신안해양과학고 서승민 교사의 지도 아래 신안 특산물로 디저트를 만드는 특별 과정을 수강하였다.
서승민 강사는 "학교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런 작은 나눔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회장인 안미영씨는 "교육생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한 이번 기부활동은 신안군의 특산물 홍보와 함께 지역 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신안군수 박우량은 "기부활동에 참여한 취·창업 교실 교육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안군에서 나눔 문화가 계속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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