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히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RE+에 참가해 최초의 5㎿h 컨테이너 제품 출시
  • 김만석
  • 등록 2023-09-18 16:45:35

기사수정

▲ 사진=Xiamen HiTHIUM Energy Storage Technology Co., Ltd.


고정형 배터리 제조업체 히튬(Hithium)이 이번 주 태양에너지산업협회(SEIA)와 스마트전력연합(SEPA)이 주최하는 미국의 주요 청정에너지 전시회인 RE+에 두 번째로 참가했다.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사무소를 두고 미주 전역에 팀을 두고 있는 히튬은 북미와 남미 대륙의 공공 및 민간 부문 에너지 전환 인센티브에 대응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고정형 에너지 저장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히튬의 설립자와 고위 경영진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팀에 합류해 표준 20피트 컨테이너 구조를 사용하는 새로운 5메가와트 시간 컨테이너 제품을 발표했다. 히튬이 중국 샤먼에 있는 본사 외부에서 주요 제품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46% 더 높은 에너지 밀도로 5MWh 제품 이정표 달성


더 컴팩트한 2세대(ESS 2.0)의 고용량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280Ah 셀을 기반으로 하는 표준 시스템보다 46%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사전 설치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상태로 제공된다. 또 제조업체의 새로운 314Ah LFP 셀을 기반으로 하는 48개의 배터리 모듈을 장착했고, 각 모듈은 104.5kWh 용량을 제공하면서 대규모 유틸리티 규모의 시스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 컨테이너는 대부분의 최고 인버터 브랜드의 전력 제어 시스템 또는 양방향 인버터와 기술적으로도 호환된다.


또한 이 새로운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는 셀 온도 편차를 섭씨 3도 이하로 유지하는 히튬의 성숙한 다단계 액체 냉각 기술이 적용됐다. 지능형 열 관리를 통해 이 시스템은 배터리 전력을 최적화하고 내부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에너지 전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생산 라인 및 용량 개선


2019년 회사 설립 이후 이미 11GWh의 배터리 제품을 출하한 히튬은 올해 말까지 생산 능력을 70GWh로 확장할 계획이다. 히튬은 정밀하고 광범위한 빅데이터의 실시간 수집 및 평가를 기반으로 한 고도의 자동화 및 인텔리전스를 갖춘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생산 라인 일부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여러 측면에서 제품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보장할 수 있다. 히튬은 확장 계획은 향후 몇 년 동안 계속될 것이며 2025년까지 135GWh 생산 용량을 목표로 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2.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제천경찰, “술 마시고 운전하면 끝까지 잡는다”… 연말연시 ‘전방위 초강도 음주단속’ 돌입 충북 제천경찰서가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내년 1월까지 사실상 ‘전면전 수준’의 초강도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한다.경찰은 3일 “제천 전역에서 시간·장소 불문 불시 단속한다”며 “연말 분위기에 기대 운전대를 잡는 어떤 음주 운전자도 예외 없이 적발하겠다”고 강한 경고를 보냈...
  6.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7.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