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선도마을이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군은 이를 통해 탄소중립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생활을 확산시키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사업'은 '지도 선도마을'을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로 지정하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탄소 숲 조성 및 교육 등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협력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 숲 조성 △주거 공간 LED 교체 △탄소중립 실천 주민교육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사람, 환경, 공간의 조화를 이루는 그린 마을 구축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탄소 중립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가 기대된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기료 절감 및 에너지 자급률 향상 등 에너지 복지 실현 가능성에 기대감을 보인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의 주요 관광지인 선도마을에서 이번 사업 추진으로 인해 탄소 중립 홍보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필요한 여러 가지 탄소 중립 관련 사업들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세계 자연 유산에 등재된 갯벌로 알려진 우리 신안군에서 정부의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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