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모더나 사에서 만든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엑스주(안두소메란)'에 대해 오늘(26일)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은 올 겨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해당 백신의 도입을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의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XBB 1.5'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초 미국과 유럽에서 사용 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식약처는 앞서 12일에는 화이자 사의 변이 대응 백신인 '코미나티주 0.1mg/ml(락스토지나메란)'에 대해서도 긴급사용승인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