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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수공통감염병 큐열 감염주의 당부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10-11 14: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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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일산서구보건소가 치명률이 높은 인수공통감염병인 큐열(Q Fever)’의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큐열은 콕시엘라 버내티’(Coxiella burnetii)라는 균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2006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

 

큐열균에 감염되면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발열근육통오한급성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기저질환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면역 결핍 환자들은 만성 큐열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고 드물게 심내막염만성 혈관염 등의 합병증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주요 감염원은 감염된 소염소 등의 젖이나 소변분만물이지만 야생동물애완동물진드기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사람은 미세입자(에어로졸)화된 균의 흡입을 통해 감염되며이런 미세입자는 감염원에서 최대 5~15km까지 퍼질 수 있다.

 

외국에서 감염된 임산부가 분만한 후 병원 내에 전파된 사례가 있었지만, 사람 간 전염은 극히 드물다주로 소나 양 등 가축 사육업자나 도축장 종사자육가공업자실험실 근무자에게 산발적으로 발생하고가축 사육 지역에서 집단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고양시는 고위험군이 큐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양이나 염소 등의 소변출산 적출물을 피하고 멸균 처리된 우유 및 유제품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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