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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까지 기업가치 500억 이상 임팩트 유니콘기업 100개 육성 등 사회적경제 발전 비전 밝혀
  • 홍판곤 기자
  • 등록 2023-10-12 14:52:09
  • 수정 2023-10-12 14: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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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월 11일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사회적경제 쇼케이스’ 개최
패션쇼를 연상시키는 ‘런웨이(Runway)’ 형식으로 사회적경제 상품을 소개



【뉴스21통신=사회적경제】홍판곤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케이스 열고 경기도 사회적경제 실현 비전을 선포했다.


경기도가 연간 매출 100억 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 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말하는 임팩트 유니콘2026년까지 100개 육성하고, 이를 위한 경기임팩트펀드1천억 원 이상 조성하겠다.”


사회적경제는 이념이나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경제이고 우리 삶의 현장” “공공과 시장에서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미래의 먹거리,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믿는다김동연 지사가 직접 런웨이 위에 올라서 말했다.


이날 2026년까지 추진할 사회적경제의 4가지 미래 비전으로 임팩트 유니콘기업 100개 육성 성공한 사회적경제 기업 모델의 프랜차이즈화 공공·민간기업과 함께 우선구매 1조 원 시장조성 사회적경제 조직 12천 개로 확대 등을 제시했다.


임팩트 유니콘기업은 매출액 100억 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 원 이상인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해 경기도가 붙인 이름이다.


우선구매시장 1조 원 조성은 기존 공공구매 기업과 경기도 지자체 간 거래(B2G) 시장을 4,200억 원(2022년 말 기준 경기도 지자체 공공구매 실적)에서 6천억 원으로 늘리고, 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장애인·취약계층 등이 생산한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규모4천억 원 정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6천 개 정도인 경기도의 사회적경제조직을 12천 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세상을 더 이롭게-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큰 걸음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쇼케이스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직접 패션모델처럼 런웨이(Runway)걸으며 상품과 서비스를 보여주며 기업을 소개하고, 김동연 지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경기도가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이색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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