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존슨콘트롤즈, 포춘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선정
  • 박영숙
  • 등록 2023-10-18 16:45:38

기사수정

▲ 사진=존슨콘트롤즈코리아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 선정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2023 Change the World)’에 이름을 올렸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은 창의적으로 사회적 요구를 해결한 기업을 수치화된 사회적 영향력, 비즈니스 성과, 그리고 혁신성 기반으로 평가 및 선정한다.


존슨콘트롤즈의 히트펌프는 연소 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해 열을 효율적으로 이동시킨다. 빌딩 분야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빌딩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중 절반이 냉난방에 사용된다. 이때 히트펌프가 에너지 효율을 3배에서 8배까지 향상시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HVAC(냉난방공조) 산업이 탈탄소화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진화함에 따라 히트펌프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로 자리 잡았다.


조지 올리버(George Oliver) 존슨콘트롤즈 회장 겸 CEO는 “지속가능한 빌딩을 즉각적으로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긴급한 기후 조치가 필요하다”며 “존슨콘트롤즈는 기술, 자금 조달, 혁신 등을 통해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진전 및 고객들의 지속가능한 여정을 지원한다. 동시에 사람과 지구를 살리는 데 기여하게 돼 자랑스럽다. 긍정적인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히트펌프 기술 혁신을 돕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2년 배출량 보고서에 따르면 히트펌프, 재생에너지, 그리고 전기자동차와 같은 에너지 효율적인 장비의 전례 없는 성장에 힘입어 2022년 전 세계 배출량이 1% 미만으로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일러와 기존의 난방 시스템 대신 히트펌프 사용 시 빌딩 난방에 사용되는 가스의 80%를 대체할 수 있다. 이는 구축된 환경의 탄소중립 달성 및 에너지 보안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존슨콘트롤즈는 주거, 상업, 그리고 산업 분야에 걸쳐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범위의 히트펌프를 제공한다.


존슨콘트롤즈의 히트펌프 고객은 탄소 배출량뿐만 아니라 수자원 소비 절감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며 지속가능한 목표를 향해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일례로 덴마크에서는 한 데이터센터 고객이 존슨콘트롤즈의 최적화된 시스템 설계를 통해 히트펌프를 냉각 솔루션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전통적인 증발 수냉 기술을 사용하는 대신 지역난방 시스템의 열을 회수한 결과, 연간 1억3200만kg(13만2000t)의 물을 절약했다.


한편 존슨콘트롤즈는 미국 주간 시사지 타임(TIME)과 글로벌 리서치 기업 스타티스타에서 진행한 조사에서 58개 국가의 15만 참가자 중 750위 안에 들어 ‘올해 세계 최고의 기업(WORLD’S BEST COMPANIES OF 2023)’으로 선정되는 등 스마트빌딩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존슨콘트롤즈 히트펌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존슨콘트롤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포춘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에 선정된 기업 리스트는 https://fortune.com/ranking/change-the-world/2023/ 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