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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없는 시리아 평화회담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2-03 15:33:38
  • 수정 2016-02-03 15: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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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BRICE COFFRINI / AFP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HNC 대변인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1일에 이어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반군측 대표단인 치고협상위원회(HNC)와 두 번째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


비스트루 특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시리아 회담과 관련된 회의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NC는 시리아 정부군의 반군 점령지에 대한 새로운 공격 때문에 회담을 취소했다.


그리고 제네바 유엔 본부가 아닌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와 러시아를 맹비난했다.


HNC는 성명에서 "지난 밤과 오늘 우리는 병원과 주요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과 러시아, 아사드 정권의 알레포, 홈스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 확대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HNC 대변인은 공습에 대해 "전례 없는"일 이라며 "혁명 시작이래 이 같은 일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행동과 아사드 정권이 초기 단계에 있는 정치적 프로세스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시리아 야권이 러시아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평화 회담에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들의 어려운 상황에 "매우 유감" (extraordinarily sympathetic)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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