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의 끝자락, 문미순 작가의 개인전이 우리를 찾아온다. '바람이 불어와'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에는 나무, 들판, 바다에서 표현되는 화창한 날의 햇빛과 맑은 공기를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문미순 작가가 작품에서 작가와 빛 그리고 사물 사이 관계 원리를 자기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의 인상주의 작가들과 다른 빛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고 서술했다. 맑은 빛을 동반해 미래의 아이들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메시지, 희망이 담긴 이야기와 기억, 그리고 추억을 표현하는 것이다. 빛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문미순 작가의 개인전은 11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6일간 창원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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