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3 세계도시포럼...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10-30 19:05:27

기사수정
  • 10. 30. ~ 10. 31. 전 세계 전문가 모여 도시의 미래 논의


30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주최하는 ‘2023 세계도시포럼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 국내외 경제공간문화교통 분야의 도시 문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30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요한 시스타사이언시티 전 씨이오(CEO) 요한 오드마크(Johan Odmark), 케이에스브이 글로벌(KSV Global) 공동창업자인 스펜서 남(Spencer H. Nam), 럿거스 대학교 석좌교수 피유시미타 타쿠리아(Piyushimita Thakuriah),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도시미래연구센터 소장 크리스토퍼 페티트 (Christopher Pettit)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대전환 시대미래를 위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4개의 세션과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30일에 열린 문화 세션에서는 문화산업 육성과 도시의 성장이라는 소주제로 문화계 인사와 한국문화 전문가가 산업적 관점에서의 문화 육성과 도시 성장의 관계를 논의한다.

 

31일에 진행되는 경제 세션은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시경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 미래 첨단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의료·인공지능 산업 등 경쟁력과 생존력을 갖춘 미래 산업을 발굴하고 급변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의 경제 성장 해법을 모색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교통 세션은 지속가능한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전문가들은 새로운 차원의 도시 교통망 설계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기술적 문제를 점검하고 현재 교통 체계의 한계를 극복할 이동수단(모빌리티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은 공간 세션이다전문가들은 디지털 도시 계획 소주제로 도시 모델의 미래를 그려본다디지털 심화 시대에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한 미래도시 공간 설계 예시와 세계의 성공적인 디지털 도시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 고양도시포럼이 세계도시포럼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만큼이번 포럼이 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국제 사회가 함께 논의하는 정책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감염병(펜데믹), 기후변화 등 각종 문제들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변화와 실천을 이끌어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자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