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흐르는 도시, 서울의 겨울을 밝히다
겨울밤의 청계천은 언제나 특별하다. 그러나 2025년 겨울, 청계천은 그 어느 해보다도 찬란한 빛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는 단순한 야간 행사를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는 거대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축제...
▲ 사진=시섬문인협회시섬문인협회(회장 김진원)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10월 28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시가연(대표 이봄비)에서 동인지 20집 ‘아직도 모닥불은 타오르는가’의 출판기념회와 ‘제6회 박건호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상경 시가모 회장의 사회로 김성운 삼육대학교 명예교수의 작은 음악회를 통해 막을 연 이날 1부 행사는 김진원 시섬문인협회 회장의 개회 선언, 토우 박건호 선생과 먼저 가신 문인에 대한 묵념, 박건호 시인에 대한 소개, 최정숙 시낭송가의 시낭송, 손은선 박건호기념사업회 상임이사의 시낭송, 최영옥 시낭송가의 시낭송, 이창호 삼육대 교수의 박건호 문학에 대한 주제발표, 김소희 시낭송가의 시낭송, 김상경 바리톤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인 ‘제6회 박건호문학상’ 시상식은 최경선 시인의 사회로 김영선 시인의 색소폰 연주, 김진원 회장과 손은선 상임이사의 김순진 수상자에 대한 시상, 축하케이크 절단, 한선향 시낭송가의 시낭송, 테너 장민수 외 1명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김진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건호 시인은 우리 시대의 친구였고, 위로였으며, 청량제였다. 박건호 시인의 위대한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랫동안 따라주시고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순진 시인은 ‘제6회 박건호문학상’ 수상소감에서 “박건호 시인은 평화주의자였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와의 전쟁 등 인간들이 가장 미련한 행태를 보이는 매우 심각한 전쟁이 이뤄지고 있는 이 시대에 사람은 사람끼리 죽고 죽인다지만, 아무 죄 없는 개와 고양이, 지렁이와 풀벌레들은 무슨 죄가 있나. 앞으로 평화와 전쟁 없는 사회를 위해 글을 쓰겠다”고 말하고 시섬문인협회 초창기 회원들 이름을 하나하나 열거하면서 화합을 강조했다. 특히 “작고한 조경선 시인과 한경숙 시인께도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새로운 회장으로 최미정 시인이 만장일치 선출됐으며, 김상경 시인과 이창호 교수가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새로운 임원진을 올해 12월 말까지 구성해 2024년 1월 이·취임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위덕, 고민지, 김가영, 김백란, 김상경, 김선자, 김성운, 김순진, 김소희, 김영선, 김진원, 박수길, 손은선, 이길연, 오현주, 위형윤, 이창호, 임현진, 장태숙, 전하라, 정춘식, 조영민, 찰리, 최경선, 최미정, 최림, 최영옥, 최정숙, 한선향, 함정수 등 많은 문인과 예술가들이 참석해 축하해줬다.
한편 시섬문인협회 동인지 20집 ‘아직도 모닥불은 타오르는가’에는 김진원 회장의 발간사에 이어 손은선 상임이사의 축사, 남대극 전 삼육대학교 총장의 축사, 박건호 시인의 초대시 5편과 수필 1편, 그리고 최미정, 위형윤, 최경선, 이창선, 안성수, 김영선, 김진원, 김백란, 김소희, 최정숙, 김순진, 한선향, 최영옥, 김상경, 하은, 이창호 작가의 시 각각 5편씩이 실렸다. 또 김성운, 강위덕, 최길호 작가가 수필부문에 참여했고 김성운, 이창호, 김순진, 최미정 작가가 박건호 시인과의 인연에 관한 글을 기고했다.
시섬문인협회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회씩 동인지를 발간해왔다. 지금까지 발간된 시섬문인협회 동인지는 ‘블랙커피로 죽이고 싶다’, ‘섬은 물소리를 듣지 않는다’, ‘시의 고향이 아닌 곳이 어디 있으랴’, ‘타오르는 모닥불 짙어가는 향기여!’, ‘도자기의 노래’, ‘해가 솟는다’, ‘모자이크’, ‘구름 위에 띄워볼까’, ‘당신의 영토’, ‘퉁소 소리’, ‘뤼브롱 연가’, ‘불의 반란’, ‘우리는 섬’, ‘캡슐사랑’, ‘무지개 사냥’, ‘오직 한 사람’, ‘우리가 더딘 걸음으로 걸어가는 것은’,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은’, ‘배부른 산’, ‘아직도 모닥불은 타오르는가’ 등 20권이다.
빛으로 흐르는 도시, 서울의 겨울을 밝히다
겨울밤의 청계천은 언제나 특별하다. 그러나 2025년 겨울, 청계천은 그 어느 해보다도 찬란한 빛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는 단순한 야간 행사를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는 거대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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