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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4년 녹색자금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 사업비 25억원 투입, 대삼학도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 예정 박민창 사회2부
  • 기사등록 2023-11-02 20: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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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 공모사업은 산림환경 보호와 산림 기능 증진을 위한 것으로, 산림훼손과 재해위험을 최소화하고 보행 약자층의 안전한 산림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복권수익금 등을 재원으로 진행된다.


이에 목포시는 25억원(기금 15억원, 시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삼학교에서 난영공원을 거쳐 정상까지 3.0km에 이르는 대삼학도 구간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삼학도는 참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이며, 해변풍광이 뛰어난 곳이다


그러나 산길이 가파르고 거칠어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보행약자가 오르기 힘든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다.


대삼학도 둘레길 1.2km'황토 맨발길'로 재조성되며, 정상까지 무장애길 1.8km를 신규 노선으로 구상한다


또한 전망타워, 숲스테리텔링, 꽃길, 휴게시설 등도 확충할 예정이다.


2020년에 조성된 중삼학도의 1.0km 무장애나눔길은 황토포장길과 꽃화단, 목포항을 보며 걷는 숲길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중삼학도 5.5㏊ 공간은 봄에는 수선화와 백합, 여름에는 원추리와 맥문동, 나리, 가을에는 꽃무릇과 털머위, 겨울에는 맥문동이 피어나도록 꽃을 식재해, 사계절 꽃이 피는 섬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중삼학도 무장애나눔길에서 중앙공원을 거쳐 천년의 숲 산림공원을 지나 대삼학도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나눔길로 연결되어 장애물이 없는 삼학도가 만들어진다""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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