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EL NGAN / AFP

시리아 평화회담이 일시 중지된 후 미국 국무장관 존 케리는 수요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시리아 문제를 정치적이 아닌 군사적으로 해법을 찾으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케리 국무장관의 강한 발언은 평화 협상이 일시 중지된 이후 몇 시간 후에 나왔으며,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과 철저한 동맹국인 러시아가 논쟁의 소지가 있는 공습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한 때이다.

케리 국무장관은 성몀을 통해 "러사아의 공습을 허가하는 시리아 정권의 힘에 의해 야권 지역의 공격과 수천수만명의 민간인 포위가 계속된다면, 이것은 정치적으로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군사적으로 해결을 추구하겠다는 의도가 명백한 신호이다."고 말했다.

미국과 프랑스는 이전에도 러시아가 시리아의 제2의 도시인 알레포를 공습한 것을 비난했으며, 케리 국무장관도 즉각 폭격을 멈출것을 촉구했다.

또한 케리 국무장관은 "(평화회담이) 잠시 중지되있는 동안, 시리아 사람들의 고난과 고통을 연장 시키는 것이 아니라 끝낼 수 있도록 세계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