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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광진구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8일, 광진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전미영) 주관으로 ‘제19회 광진구 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해 보호‧교육,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광진구에는 13개소가 있고 35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연합문화제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준비한 장기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연합문화제에는 주요내빈, 아동과 보호자,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행사는 내빈소개, 축사, 기념촬영, 장기자랑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장기자랑은 13개 팀에서 180여 명이 참여했다. 경희지역아동센터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최신 유행춤, 가야금 병창, 오카리나 합주 등 어린이들이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지는 축제의 장이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제를 준비해 주신 전미영 회장님과 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며 “오늘 행사가 어린이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복지 정책과 지원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