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첫 도시형 슬로시티 김해시, 낙동강레일파크서 슬로시티 홍보·체험행사 개최
  • 박종섭 기자
  • 등록 2023-11-16 07:32:35

기사수정

김해시는 오는 18, 19일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야외데크서 ‘관광지에서 만나는 슬로시티 김해’ 홍보‧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을관광 시즌을 맞아 11월 주말 기준 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는 하루 1,2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국제슬로시티 김해’홍보‧체험행사를 개최해 도시브랜드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슬로시티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 

슬로시티 홍보책자와 리플릿 배부 등 홍보활동은 물론 슬로시티의 상징물인 달팽이 만들기, 친환경 커피박 키링 만들기, 에코 주머니 만들기 등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슬로시티 시민강사들이 국제슬로시티 김해 브랜드 가치, 재인증 추진상황과 생활 속 슬로라이프 실천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체험은 현장에서 30분 단위로 적정 인원을 접수해 체험시간을 공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대기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꽝 없는 룰렛게임’에 참여해 신나게 룰렛판을 돌리면 에코가방, 머그컵, 손수건, 마우스패드, 볼펜 등 생활에 필요한 알찬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2018년 6월 국내 첫 도시형 슬로시티로서 국제연맹의 인증을 받고 그동안 ‘느림의 미학’이란 슬로철학 아래 ‘천천히 제대로’, ‘성장보다는 성숙’, ‘속도보다는 깊이와 넓이’를 채워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올해는 지난 2월 관련 부서장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6월 한국슬로시티본부에 성과보고서 제출, 9월 한국슬로시티본부의 시장면담, 성과보고회, 현장실사를 거치는 등 내년 1월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슬로시티 김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서 신나게 레일바이크를 타고 와인동굴도 관람하면서 슬로시티의 철학과 가치를 배우는 알찬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해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3.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4.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5. 양천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l...
  6.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삼아 AI 육성·기업 지원 박차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기업 지원과 기술 공모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ERICA 프라임 컨퍼...
  7.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는 등 민생을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방신전통시장과 송화벽화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교훈 구청장은 과일 가게, 정육점 등 시장 점포 곳곳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