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 지린성 창춘시 사절단, 안산시 방문해 수소 산업 협력 논의
  • 유성현 경기남부사회2부기자
  • 등록 2023-12-05 09:42:31
  • 수정 2023-12-05 09:51:05

기사수정
  • - 양 도시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긍정적 시너지 창출을 기대.....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4일 중국 창춘시의 단화욱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사절단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 추진과 수소 산업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창춘시는 중국 지린성의 성도이자 중국의 부성급시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중국 5 자동차 중 하나인 디이자동차 제조공장 및 창춘영화제작소 등 자동차 업과 영화제작의 거점이기도 하다. , 2020년 기준 인구 906만 명으로 연변조선족 자치주와 함께 중국 도시 가운데 조선족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앞서 지난 10월 안산시는 창춘시를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 홍보 활동과 양 도시 간 교류 추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사절단은 우호 증진을 위한 답방으로 지난 3일부터 12일 일정으로 안산시를 방문해 시화호조력발전소 유리섬박물관 수소e로움충전소 등을 둘러보고 수소산업 발전 및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창춘시는 수소에너지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관내 소재한 CRRC 창춘철도가 청두철도와 협력해 수소동력열차를 개발하는 등 안산시와 공통관심 분야인 수소산업에 서로 다른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양 도시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긍정적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창춘시는 여러 산업분야에서 안산시와 닮은 점이 많아 경쟁관계에 있으면서도 협력을 통한 발전 가능성도 큰 도시라며 가능성이 넘치는 도시, 창춘시와 안산시가 경제·에너지·교육·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