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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슬로건 선정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3-12-07 1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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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의 발걸음에 맞추어 나아가는 울주’ 아동 아이디어 및 투표로 선정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 발걸음에 맞추어 나아가는 울주를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유니세프인증 아동친화도시를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울주군은 지난달 25일 울주 남부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울주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 원탁토론회에서 아동들의 아이디어와 투표를 거쳐 이같이 슬로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초··고등학생,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울주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주군은 토론에 앞서 지난 9월 실시한 울주군 아동친화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울주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토론회에서는 대상자 유형별 10개 조가 구성돼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의 6개 영역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1, 2부로 나눠 분야별 문제점 및 실행 방향 도출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아동들은 조별로 울주군의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발표했고, 참석자 전체 투표를 거쳐 아동의 발걸음에 맞추어 나아가는 울주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최종 슬로건으로 뽑혔다.

또한 아동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놀이공간 확대 조성 및 접근성 강화 학교 주변 안전 강화 돌봄 지원 강화 학교 및 지역사회 내 아동 참여와 존중 강화 등이 제시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소중한 의견은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과 중장기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아동들이 단순한 놀이영역뿐만 아니라 환경, 안전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제안한 것에 대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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