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서부지역 도심의 원활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한‘제주오일시장~이호테우해변입구 도로확장사업’을 12월 착수한다.
해당사업은 총 사업비 253억(보상 110억, 공사 143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연장 2.3km, 기존 도로폭은 27m에서 3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사업 연장 2.3km 구간 중 제주오일시장~이호천(연장 1.4km)까지는 금년 12월 중 착공 예정이며, 잔여구간인 이호천~이호테우해변입구(연장 0.9km)까지는 2025년 내에 착공할 계획이다.
본 사업 완료 시까지는 약 158억(보상 33억, 공사 125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며, 열악한 재정여건 상 사업 장기화가 예상되나 적기에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광로터리~제주오일시장(1.5km) 구간에 대하여는 134억 원을 투입해 지난 5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노형오거리 교통량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보행권 확보 등 주민편익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해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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