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D JONES / AFP

지난해 10월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내려다보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위한 환영 연회를 지난 13일 열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과학자와 기술자 등 위성 발사에 기여한 사람들을 축하하는 연회에서 "적대세력들이 어느 때보다도 우리를 질식시키려고 피눈이 되어 날뛰고 있는 복잡한 정세속에서 역사적인 당 제7차 대회를 눈앞에 두고 나라의 운명과 조국의 존엄을 걸고 지구관측위성을 발사할 것을 결심한 것은 진짜배기 애국자, 우리 당에 충실한 붉은 과학전사들을 굳게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성공을 발판으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용위성들을 더 많이 쏘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