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시, 대학 등록금 지원 확대···달라진 제도와 시책 발표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24-01-02 13:51:58

기사수정
  • 경로당 점심제공 341개 모든 경로당으로 전면 확대-
  •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최대 100만 원을 지원-

▲ 제천시 2024년 달라지는 시책 카드뉴스.


충북 제천시는 새해부터 다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확대 등 이달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2일 발표했다.


위기 가구 발굴 포상금 지급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제천 형 경로당 지원사업도 341개 모든 경로당으로 전면 확대한다.


먼저 다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대상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했다.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학기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 발굴 포상금'도 올해 처음 도입한다. 위기 가구 발굴 제보자에게 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식수 인원에 따라 부식비(최대 22만 원), 양곡(최대 연 27포), 복지 매니저(최대 3명)를 지원한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비를 지원해 청년 정주 인구를 늘리겠다는 취지에서다. 


지원 대상은 기존 제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19∼39세 청년에서 19~45세의 청년으로 달라졌다.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시책인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보호 대상 아동(아동 생활 시설·가정위탁·장애인 생활 시설·소년소녀가정 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만 0세~17세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 수급 가구)을 대상으로 매월 아동 저축 금액에 국가(지자체)가 월 10만 원 내에서 1대 2 매칭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달라지는 제천시 시정 및 정부 시책에 대해 시민들이 잘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