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올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 졸업생들이 바라는 신입 연봉은 평균 3천 610만원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는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제 대학 졸업 구직자 739명을 대상으로 희망 연봉 수준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나온 평균 3천 540만원보다 2% 높다.

전공별로는 이공계열 졸업생의 희망연봉이 평균 3천 850만원이었고, 상경계열 평균 3천 700만원, 인문계열 평균 3천 410만원, 예체능계열 평균 370만원 순이었다.

취업 목표 기업은 중견기업이라는 구직자가 41.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기업 27.1%, 중소기업 21.0%, 공기업 7.3% 순이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그 이유로 '연봉과 복지제도가 우수할 것 같아서'를 각각 73.0%, 50.3%로 가장 많이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