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역대 최대 실적 ‘기아 오토랜드 광주’서 강기정 시장, ‘산업현장 소통행보’ 시동
  • 장병기
  • 등록 2024-01-11 19:52:53

기사수정
  • 지난해 54만여대 생산…현장간담회 열어 애로사항 듣고 격려
  • 강 시장 “미래차 전진기지 광주 버팀목…행정력 아낌없이 지원”

▲ 기아 오토랜드 방문(사진=광주광역시)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주’를 11일 방문, 올해 산업현장 소통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광주시 실국장들과 함께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강 시장은 스포티지와 셀토스 모형의 케이크를 전하며 역대 최대 생산의 큰 성과를 이룬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임직원들을 축하했다.


또 셀토스‧쏘울 등을 생산하는 1공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생산공장으로 발돋움한 기아에 큰 성원의 뜻을 전했다. 이어 노조사무실에 들러 은용철 노조위원장 등을 만나 노사화합 성과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품질 좋은 자동차 생산에 심혈을 기울인 덕분에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생산을 달성했다”며 “경제가 어렵고 재정위기라고 하지만 광주에 글로벌기업 기아가 있어 든든하다.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줘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강 시장은 이어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미래차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도 행정력을 집중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기아 오토랜드 방문(사진=광주광역시)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지난해 연간 내수 18만7968대, 수출 35만3132대 등 54만1100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제조업 성장에 큰 버팀목이 됐다.


앞서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역대 최대 생산량은 지난 2014년 53만8896대로, 9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티지·셀토스·봉고트럭 등 인기차종의 판매 호조가 역대 최대 생산 실적을 이끌었다.


광주시도 명실상부한 미래차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미래차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자율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도 올해 본격 추진한다. 


빛그린산단에는 친환경부품 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차 부품 기술개발, 시험·평가, 인증 체계를 갖추고, 지역 부품업체가 직접 특장차를 설계해 제작·생산할 수 있는 협업공장도 건립될 예정이다.


또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미래차 전환을 돕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품질·기술역량 강화와 사업화, 해외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2.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