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겸 의원국회의원 김의겸(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6일 군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의겸 의원은 "깨끗하고 유능한 정치를 하겠다"며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3대 특구와 상설 당정협의체가 세부 과제로 담겼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1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깨끗하고 유능한 정치를 하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의겸 의원은 지난 11일 당 검증위원회의 '적격' 판정을 받고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바 있다.
그는 "군산시 정치는 쪼그라들고, 뒷걸음질 쳤다"며 "경쟁력 있는 정치는 시민의 권리다", "군산 정치를 정상화하고 시민의 권리를 되찾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총선 1호 공약으로써 '동북아 플랫폼 도시' 군산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지금의 군산시는 아슬아슬하다" "2022년에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기까지 했다.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공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군산의 역사, 문화, 자연, 산업환경은 동북아의 물류와 사람을 끌어모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에 충분하다"며 "군산을 사람과 돈이 저절로 모이는 토대, 즉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하겠다" "군산을 위한 '큰 그림'"이라고 제안했다.
보다 구체적인 과제로써 3대 특구 공약과 상설 당정협의체를 제안했다. 3대 특구는 군산의 ① 한·중 물류중심도시화, ② 아시아 관광산업 특화도시화, ③ 국제교육중심도시화이다. 여기에는 ▲ 한중경제협력단지 활성화 ▲ 국제통관장 설비확충 ▲ 군산항 3단계 항로준설 ▲ K-POP 국제학교 유치 등 구체적인 실천과제들이 담겼다.
상설 당정협의체는 이들 공약을 빠르게 실현하기 위한 기구다.
새만금 지역의 개발은 물론, 국가사업 대응과 시·도 예산 확보 등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군산시와 시의회, 도의회, 특자도, 국회까지 모두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제대로 된 협의체나 구심점이 없어 현안에 대해 무기력하게 대응했다는 것이 김의겸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끝으로, 김의겸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페어플레이가 중요하다"며 "우리 모두는 '원팀'이다. 배신과 분열은 팀을 병들게 한다"며 "공정한 경쟁으로 함께 민주당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 규탄 집회에서 발언하는 김의겸 의원김의겸 의원은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과 군산 경제를 살리는 게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며 "우리는 새만금 예산이 무자비하게 잘려나간 아픔을 겪어봤다. 일부를 되살리기는 했지만 이른바 적정성 검토라는 걸 통해 또다시 삭감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얌전히 말 잘 듣는다고 떡 하나 더 줄 정권이 아니다. 맞서고 따져야 겨우 우리 몫을 지킬 수 있는 정권이다"며 "군산의 미래는 새만금에 달려있다. 새만금의 미래는 중국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의겸 의원은 "중국도 미국과 갈등을 겪으며 그 어느때보다 우리나라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새만금을 중국의 자본과 사람이 몰려오는 관문으로 만들어야 한다. 새만금이 우리의 기술과 상품이 중국으로 진출하는 전진기지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새만금에 3개의 특구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중 경제협력특구, 한중 관광특구, 한중 교육 특구이다. 김의겸 의원은 "새만금이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의겸 의원의 총선 출마 선언은 군산 지역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김의겸 의원의 경력과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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