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 고체연료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 - 한국 전문가, 미사일 연료 고체로 전환한 점에 주목 김민수
  • 기사등록 2024-01-16 16:07:04
기사수정


▲ 사진=PhotoAC



지난 14일 북한이 올해 첫 탄도미사일 도발이자 2년 만에 네 번째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했다. 


북한 관영매체는 15일 "미사일총국이 진행한 극초음속 기동형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알렸다.


한국 내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발사에서 미사일 연료를 기존의 액체에서 고체로 전환한 점에 눈여겨봤다.


장영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은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아직 완성하지는 못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발사는 고체연료 미사일 시험발사에 방점을 둔 것으로 평가했다.


14일 발사한 중장거리 고체연료엔진 극초음속 미사일을 정상 각도로 발사해 '중장거리용 극초음속활강체'의 성능을 실제 시험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이번엔 미사일총국 등이 주도한 예행을 한 것일 수 있다.


한편,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다만 이번 시험발사의 핵심이 중거리 고체엔진보다는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였을 것이란 분석과 함께, 이를 북한이 올해 중점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과업 가운데 한 가지로 내놓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304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화려한 5일간의 일정 마무리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제2회 백의종군 길 마라톤대회’ 전국대회 우뚝
  •  기사 이미지 성웅 이순신 축제, ‘업그레이드’ 콘텐츠로 관객 시선 붙들어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