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6일 부처 소관 전국 20개 다목적댐 저수량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95억톤(m3)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작년 홍수기의 강우를 댐에 최대한 저장한 결과, 다목적댐 총 저수율은 예년의 147% 수준으로, 올해 홍수기 전까지 댐 가뭄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안정적으로 생활 및 공업 용수를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가 지난해 한 해 동안 다목적댐 유역 강우량을 분석한 결과, 2023 상반기 남부지방 극한 가뭄과 함께 하반기 역대급 강우까지 기후 양극화를 기록한 한해로 나타났다.
2023 다목적댐 관역에는 연평균 예년의 137%의 비가 내렸으나, 그해 1∼4월까지는 예년의 69% 수준으로 내렸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갈수록 강화되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댐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신규 댐 건설과 기존 댐 리모델링을 낭패없이 추진하여 안정적인 용수제공과 홍수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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