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원왕에 오르며 처음으로 프로야구 개인 타이틀을 얻은 서진용의 다음 목표는 '꾸준한 투수로 인정받는 것'이다.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SSG 팬 페스티벌에서 만난 서진용은 "2023년은 잊지 못할 해이며, 구원 1위 수성도 중요하지만, 일단 '서진용은 꾸준한 투수'라고 평가받는 게 더 좋다. 변화없이 꾸준하게 성적을 내야 개인 타이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SSG 프랜차이즈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도 세웠다.
서진용은 "지난해 내 목표가 '풀타임 마무리'였다. 다행히 시즌 마지막까지 마무리 투수 자리를 지켰고, 구원 타이틀까지 얻었다"고 2023시즌을 돌아봤다.
서진용은 풀 타임 마무리로 뛴 건 2023년이 처음이었지만,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시즌 연속 60이닝 이상을 던지며 SSG의 핵심 불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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