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옥장 보유자인 김영희씨를 국가무형문화재 옥장 보유자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오늘(22일) 선통했다.
옥장은 옥으로 여러 기물이나 장신구를 제작하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가진 장인을 뜻한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약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유자 인정 여부를 확정할 도모다.
무형문화재는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어 온 무형의 문화적 유산으로 전통적 공연, 공예나 미술에 관한 전통기술, 의식주같은 전통적 생활관습을 가리킨다.
오는 5월 17일부터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무형문화재는 ‘무형유산’으로, 국가무형문화재는 ‘국가무형유산’으로 명칭이 바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