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소방서(서장 류지노)는 지난 22일 점포 227개가 전소된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와 관련되어 관내 전통시장 긴급 화재 안전조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역전한마음 시장을 비롯하여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한 화재 안전조사팀은 △정상작동 여부 △수립 및 소방차량 진입 가능 여부 △(건축, 전기, 가스) 합동 점검을 통한 즉시 시정 및 위법사항 의법조치를 통해 상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한 것이다.
류지노 서장은"설 명절을 맞아 시만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현재 소방서가 추진하고 있는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화재 등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발생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지적사항들을 신속히 조치하여 화재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성학 조사팀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다. 철저한 점검과 예방으로 서천 전통시장과 같은 유사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