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외래생물 유입 사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유입주의 생물 150종 자료집 Ⅴ'을 발간하여 2일부터 관세청, 지자체 관계기관과 각 대학 도서관에 배포한다.
'유입주의 생물'이란 국내 생태계에 유입되지 않았으나 향후 유입될 경우 생태계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생물로서 국립생태원이 전문가 자문, 해외 연구자료 분석을 거쳐 선정하며,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다.
이번 자료집은 지난해 발간된 '유입주의 생물 160종 Ⅳ' 자료집에 이어 다섯번째로 발간되었으며, 유입주의 생물 150종에 대한 형태, 생태적 특성, 분포지, 국내 유입 및 서식 가능성, 위해성 및 피해사례를 설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사진을 함께 수록했다.
'유입주의 생물 150종 자료집 Ⅴ'의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과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에도 PDF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문제원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이번 자료집이 외래생물 관련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유입주의 생물을 확대 지정하여 외래생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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