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실명예방과 눈 건강을 책임지고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백내장 수술비 일부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백내장이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실명으로 돌아갈 수 있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수급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록 장애인이며, 수술비는 1년에 1회, 1안구에 대해 최대한도 12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제주도 내 16개 지정 안과에서 백내장 진단을 받고 수술 날짜를 정한 후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관할 주소지 병원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해 지역노인 342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백내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하여 백내장 수술비 지원을 연이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