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시, 안전신분증 배부 등 시민 안심 정책 추진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24-02-05 14:40:44

기사수정
  • 시민안전보험·주택화재피해 지원·안전신분증 배부-

▲ 제천시청.


충북 제천시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 안심안전 3종 세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시민 안심안전정책으로 시민안전보험과 주택화재피해지원을 계속 추진하고, 올해부터는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호 조치를 위한 안전신분증 보급을 신규 추진한다.


2019년 도입 이래 5년 차에 들어서는 시민안전보험은 매년 보장 항목을 늘려 각종 재난 상황 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18개 항목에다 화상 수술비를 추가, 모두 19개 항목을 보장한다.


시민안전보험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사고 지역과 관계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청구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주택화재 피해지원도 지속된다. 작년과 같이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단독·공동주택 소유자와 임차인이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 기한은 화재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화재보험에 가입했거나, 빈집인 경우, 피해 주민의 방화로 화재가 발생한 경우, 피해가 가벼울 경우, 그 밖의 법령을 위반한 건축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올해부터 첫선을 보일 ‘안전신분증’은 긴급한 의료정보 등을 스스로 작성해 소지하면 사고나 위급상황 시 구조대에 빠른 정보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도입기로 했다.


안전신분증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신분증은 각종 위급상황 시 구조대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